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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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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작가 김용석 개인전 <바라보다> ‘회색 빌딩 숲’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낙에 정형화된 표현이라 지금은 좀 낡은 묘사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렇기는 해도 도시라는 공간을 수식하는 데 여전히 유효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빽빽한 마천루들을 ‘숲’에 비유한 정서는, 그만큼 도시인들이 자연을 그리워 한다는 역설일 것입니다. ‘초록 나무 숲’이어야 할 공간이 ‘회색 빌딩 숲’이 되고 말았다, 라는 성찰일지도 모르겠군요. 이른바 도시 녹화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도심 곳곳엔 초록색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 색을 채우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즉 ‘조경수(造景樹)’입니다. 이 조경수를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사유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에잇피트(8FEAT) 릴레이 전시 12번째 주인공인 김용석 작가입니다. 6월 20일(월)부터 26..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회화 작가 김명곤 개인전<상상은 현실이 된다> “단지 상상에만 머무르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벽을 허물면 그곳에 우리의 인생이 있다.”_영화 중 이 작품을 관람한관객이라면 아마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대사다. 상상이 현실이 된 삶이란, ‘용기 있게 벽을 허물어야 나오는 어떤 것’이라는 제언이기도 하다. 현실이 3차원의 세계라면, 상상은 4차원 이상의 현격한 신세계일 것이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 라는 건 말하자면 자기 삶의 차원 이동, 항성 간 여행에 버금가는 대단히 혁명적인 무언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영화 속 대사처럼, 두 차원 사이엔 벽이 가로놓여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 차원을 넘어서지 못 한 보통의 존재들은 벽을 깨부수는 터닝포인트를 꿈꾼다. 누군가는 그걸 실현하고, 또 누군가는 계속 3차원에 머물며 나름대로의 행복을 구성해 살아갈 것이다. ..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타이포 아트 작가 박지후 개인전 <전시상황> 4월 18일(월)부터 5월 1일(일)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여덟 번째로 타이포 아트 작가 박지후 개인전<전시상황>이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에잇피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을 뜻하며 숫자 '8'은 무한대 기호를 상징한다.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AT'는 디자이너에게 심플하고 완벽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을 제공하고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8FEAT(에잇피트) 홈페이지: www.8feat.com ‘그림+문자’ 멀리서 보면 그림, 가까이에서 보면 ..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모노디 캘리그래피전<잇맺음> 2016년 3월 14일(월)~3월 20일(일)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캘리그래피 디자인 전문회사 '모노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작가들의 캘리그래피전<잇맺음>이다. '에잇피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을 뜻하며 숫자 '8'은 무한대 기호를 상징한다.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AT'는 디자이너에게 심플하고 완벽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을 제공하고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8FEAT(에잇피트) 홈페이지 바로 가기 지난 201..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사진작가 정민규 개인전<NEMO> 2016년 3월 1일(화)~3월 10일(목)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여섯 번째로 사진작가 정민규 개인전<NEMO>가 윤디자인그룹 사옥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에잇피트'는 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을 뜻하며 숫자 '8'은 무한대 기호를 상징한다.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AT'는 디자이너에게 심플하고 완벽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을 제공하고 갤러리뚱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8FEAT(에잇피트)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이번 전시의 주인공 정민규 작가는 홍익대학교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
[윤디자인 갤러리] ‘간직하고 싶은 글자’ 타이포 아트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 쇼케이스 2월 1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윤디자인그룹 출신의 여성 듀오 서체 디자이너(최미진, 최영서)의 타이포 아트 스튜디오 겸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의 쇼케이스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투타입세트는 ‘간직하고 싶은 글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5년 첫선을 보인 블랙컬렉션 ‘블랙러버, 블랙라이크’ 서체를 통해 다양한 타이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 곁에 늘 존재하지만 특별하게 생각하기 어려웠던 글자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그 자체로 특별하고 세련된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는 투타입세트의 서체 컬렉션 ‘블랙시리즈’의 직관적인 표현을 통한 그래픽 이미지를 선보이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우선 식물 ..
‘아이덴티티와 서체의 관계’ 네덜란드 스튜디오 토닉을 만나다, 매거진 <The T> 7호 발간 매거진 2015-2016 겨울호(제7호)가 발간되었다. 그룹와이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는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슈와 이야기,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담아 매 호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게스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호 디자인은 디자인 스튜디오 겸 게스트하우스 김가든(인터뷰 보러 가기)에서 진행했으며, ‘선 긋기’와 ‘섞어짜기(한글, 영문 등을 각각 다른 서체로 섞어 쓰는 것)’를 주요 콘셉트로 했다. 이번 호 에서는 아이덴티티 작업에 직접 서체를 만들어 사용하여 눈에 띄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토닉(thonik)을 만났고, 스위스 타이포그래퍼 5인의 멋진 포스터 작업을 모았다. 또한, 20년간 한국 근대 납활자 연구를 해온 류현국의 새로운 연재 글과 디..
붓으로 직접 쓰다, ‘강병인의 영묵체’ 출시 그룹와이 윤디자인연구소는 12월 23일(수) 캘리그래퍼 강병인의 호를 이름으로 단 서체 ‘강병인의 영묵체’를 출시했다. 이는 서체 영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캘리그래피에 대한 관심을 급증시켰던 ‘봄날’과 ‘상쾌한 아침’에 이은 세 번째 캘리그래피 서체이다. ‘강병인의 영묵체’는 서체에 필요한 글자 2,000여 자를 작가가 직접 붓으로 모두 작성함으로써 원본의 이미지를 충실히 살렸다. 특히 글자마다 굵기와 밀도가 달라 디지털 서체임에도 붓으로 직접 쓴 필체가 그대로 전해진다. 3년이라는 제작 기간 정성과 혼을 쏟은 만큼 지금까지의 캘리그래피 서체를 훌쩍 뛰어넘어 현대와 전통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서체가 탄생했다. 강병인의 영묵체 패밀리 ‘강병인의 영묵체’ 서체 정보 서체 명 구성 강병인의 영묵체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