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미나 후기] 경계 너머의 ‘뉴 아이덴티티’ 탐색가,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 어릴 적, 과학의 달을 맞아 학교 과제로 20년 후 미래를 그림으로 그렸던 기억이 난다. 당시로서는 참 엉뚱한 상상화였다.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러 그때의 ‘미래’는 ‘현재’가 되어 있다. 놀랍게도 20년 전의 과학 상상화 중에는 ‘현실’이 된 경우도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상상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 정말로 ‘상상’이라는 것은 큰 힘을 지닌 듯하다. 그렇게 상상은 과학의 발전으로, 또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실현되기도 하니까. 스스로를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경계에 있다고 말하며, 그래서 ‘크리에이터’라고 자칭하는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 역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사람이다.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