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책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세이처럼 쉽게 읽히는 타이포그래피 서적 5권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실무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에게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라는 용어는 공기처럼 익숙하다. 또한, 작업물의 완성도와 생명력을 위해 반드시 호흡해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공기는 도처에 있다. 책상 한 구석에 잔뜩 쌓여 있는 캔디의 포장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나친 수많은 간판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 용기의 홀더, 어제 저녁 서점에 들러 구입한 패션 잡지, ······. 의식하든 안 하든 우리는 디자인의 세계에 존재하고 있다. 다만, 그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누군가에게는 보이고 어떤 이에게는 간과될 따름이다. 음악에 비유하자면 폰트와 타이포그래피란 베이스 같은 개념이 아닐까 싶다. 음악가 스팅은 “베이스야말로 화음의 기본이요, 오선지의 근간을 이루는 악기”.. 세계를 움직인 타이포그래퍼 데이비드 카슨을 만나다! 매거진 <The T> 4호 출간 매거진 <The T> 겨울호(제4호)를 12월 31일(수) 발간했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The T>는 계절별로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이야기와 생각을 담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이다. 2014년 겨울, 네 번째로 발행한 <The T>는 세계를 움직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의 인터뷰와 작품 소개가 담겼고 이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폰트(UD 폰트)’ 이야기,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윤굴림700’의 모습, 일러스트에 담은 K_이슬 서체를 소개했다. 지금부터 매거진 <The T> 제4호를 만나보자. INSPIRATION 데이비드 카슨(David Carson) 열정적이고, 독특하며, 아이처럼 번쩍이는 상상력을 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