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징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북디자인계 거장 뤼징런, “디자인의 제곱 가치”를 말하다 활판인쇄, 옵셋 인쇄, 디지털 인쇄에 이르기까지 인쇄기술 발전의 세 가지 단계를 모두 거쳐 온 37년이란 세월. 중국 북디자인의 거장 뤼징런(呂敬人, LV JING REN)은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한 권에 책에는 현재에 존재하는 (문화적인) 패턴, 자기 자신,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숨겨져 있는 민족문화의 전통적인 흔적”을 갖고 있다며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시적인 미감을 가져다 주어 영원히 대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표현을 했다. 책에 관한 가늠할 수 조차 없는 거장의 깊은 마음. 70세 가까운 나이에도 한국을 비롯한 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뤼징런을 만나봤다. 진행 황소영 | 번역 권진명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에 실린 글을 옮겨왔습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