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붓글씨의 품위가 디자이너의 감성을 만날 때, ‘새봄체’의 맛과 멋 나만의 색채를 넣은 폰트를 개발하고 싶지만 판매 공간이 없어 망설인다면? 기업이 개발한 서체가 아닌, 개인이 직접 제작한 폰트를 구매하고 싶다면? 폰코(Font.co.kr)에 답이 있다. 폰코 사이트의 ‘작가폰트’ 메뉴는 개인이 개발한 폰트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활자 디자이너 이새봄, 캘리그래퍼 강병인, 전각가 고암 정병례 등 개성 있는 작가들의 폰트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시간에는 폰코의 작가폰트 1호인 ‘새봄체’(이새봄)를 소개하려 한다. 이 글에서는 새봄체의 기본 콘셉트 도출 과정과 활용법 등 전반적인 서체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궁체 특유의 붓 맛 살리고, 본문 서체로서의 편안함 더하고 새봄체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에 쓰인 궁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책 본문의 각 글자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