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칸 그리고 채워질 칸,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하다> (종료) 2014년 11월 20일(목)부터11월 28일(금)까지 홍익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작품전 <하다>가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린다. 흔히 ‘~하다’로 활용되는 ‘하다’는, 독립적인 형태가 아닌, 명사, 부사, 어근 등과 결합해 작용하는 동사이다. 합하다, 통하다, 말하다, 행하다, 변하다 등 무수히 많은 사유와 관계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 <하다> 에서의 ‘하다’는 결합하지 않은 미완성의 언어로 아직 채워지지 않은 생각의 덩어리를 담는다는 의미이다. 그 생각의 덩어리는 참여 작가 다섯 명이 각각 말하고자 하는 바이며 이를 시각언어를 통해 ‘( )하다’의 빈칸을 완성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첫 번째 작가 | 우은경 우은경이 고민한 주제는 ‘다시 점이 생성되는 완결되지 않은 장’이다. 그녀는<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