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키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곱 디자이너들의 7인7색 TED 명강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우리가 강연(lecture)이라 부르는 형태의 이야기란 그런 것이다. 자신만의 이야기란 무엇인가. 이 세계를 바라보는 개인의 시선을 통해 형성된 단독의 콘텐츠다. 창작자들의 경우 필연적으로 ‘관찰자’로서 살아가기 마련인데, 우리가 그런 창작자들의 강연을 듣는 이유는 그들의 남다른 관찰력을 배워보고자 함이 아닐까. 사람과 사물을 주시하고 응시하는 ‘보는 힘’ 말이다. 칩 키드, 데이빗 카슨, 마리안 반티예스, 매튜 카터, 밀턴 글레이저, 폴라 셰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세계적으로 이름난 이 일곱 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기 어떤 필터―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그리고 그들의 ‘보는 힘’은 어떻게 작업에 적용되고 있을까. 칠인 칠색, 개성 뚜렷한 TED 강연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