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그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픽토그램과 폰트의 만남, 독일 쾰른 본 공항의 사인 시스템 차가움·무거움·딱딱함·진지함…. ’공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닐까. 그런데 보통의 이런 이미지를 확 바꾼 공항이 있다. 바로 독일의 쾰른 본 공항. 이는 쾰른(Cologne)시와 본(Born)시 두 도시의 이름을 합친 이름으로 독일에서 6번째로 큰 공항이다. 이곳에서 2002년에 프랑스계 스위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루에디바우어가 진행한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타이포그래피와 픽토그램을 같이 사용함으로써 공항의 사인을 체계적으로 통일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공항을 이용하는 젊은 여행자들의 인증을 거쳐 350개의 픽토그램과 실루엣을 묘사하였는데, 이 작업을 통해 공항 내부 사인뿐만 아니라 공항 홍보 엽서·명함·기념품·안내문·인터넷 사이트까지 전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