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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 서울 보기집> _ 그래픽디자이너 강주성

*photographed by Melmel Chung

 

 

『타이포그래피 서울 보기집(Typography Seoul Contents Specimen) Vol. 88



Category _ Interview

Content _ 그래픽디자이너 강주성

Full Article _ [http://www.typographyseoul.com/news/detail/1198]

⊙ Digest _


<타이포크라프트 헬싱키 17(TypoCraftHelsinki'17)> 출품작 ‘PAUSE’, 2017 이현송 디자이너와 협업


Q.

이현송 디자이너와 함께 운영 중인 스튜디오 리모트, 앞으로 어떤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인가요?


A.

강주성

(스튜디오 공동 운영자인 이현송 디자이너에게도 이 질문을 전달했습니다. 제 답변에 이어 현송 씨의 답변도 덧붙입니다.)

스튜디오 이름을 ‘리모트Remote’로 결정한 시기가, 저와 이현송 디자이너가 2019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아트디렉터로 참여했을 때입니다. 의뢰를 받은 당시에 저는 헬싱키, 이현송 디자이너는 런던에서 각각 활동 중이었어요.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를 유럽의 도시에서 준비한다는 게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침 또 스튜디오명을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작업의 완성도에 물리적 거리는 전혀 제약이 되지 않는다(않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이름에 담아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리모트’라 정했어요.


이현송

서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특수하지만, 어찌 보면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얼마든지 원격으로 협업이 가능한—상황을 활용한 협업 형태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함께 일을 해보자고 결정한 가장 큰 이유예요. 어떤 나라나 도시에 정착해서 스튜디오 ‘공간’을 만들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때도, 저희가 일하는 방식은 거의 변하지 않았어요. 당분간은 이러한 가상적 형태의 협업 구조를 여러 모습으로 변형해 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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