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조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 인터뷰 열전 10 인터뷰는 기본적으로 대화다. 이쪽에서 말을 걸면, 저쪽에서 응답을 해온다. 저쪽이 질문을 해오면, 이쪽에서 대답한다. 말하고, 듣고, 같이 웃는다. 오늘의 이 대화를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기록하는 쪽이 인터뷰어가 될 것이지만, 굳이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나눌 필요 있을까? 대화를 하고, 서로(inter-)가 서로를 기억한다. ‘inter-view’란 그런 게 아닐까. 윤디자인연구소가 운영하는 웹진 타이포그래피 서울(www.typographyseoul.co.kr)은 그동안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어 많은 디자이너들과 만났다. 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들은 그들과의 대화를 기억하기 위한 갈무리라고 할 수 있겠다. 꼼꼼한 독자들은 책을 읽다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밑줄을 긋거나 그 장을 살짝 접어 표시를 해두곤.. 디자이너의 글자, 더티&강쇼 2014 여름심포지엄 후기 우리의 일상은 늘 글자와 함께한다. 스마트폰 속 오고 가는 메신저부터, 길거리 버스정류장의 노선도, 화려한 영상이나 매체까지. 그 속에서 언제나 글자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 속에 글자를 자연스레 녹이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디자이너다. 이번 ‘더티&강쇼’ 2014 여름심포지엄에서는 글자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세 명의 디자이너(김기조, 노은유, 강구룡)을 통해 디자이너가 말하는 글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일(목)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 디자이너의 글자’의 현장을 만나보자. ▶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 디자이너의 글자 (바로 가기) ▶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인터뷰(바로 가기) ▶ 타입.. 매거진 <The T> 제2호 출간 :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제2호가 7월 1일 출간됐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매거진 ‘The T’의 두 번째 이슈는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인터뷰, 지난 5월 열린 타이포 베를린 2014의 현장 리포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크리스로, 김두섭, 김현석 교수의 강의와 문답 등을 통해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 디자인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밖에도 김기조의 ‘Message Works 2014’에 전시된 작품과 +82에서 제작한 ''머리정체2''의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제2호 ‘fresh dialogue’ 표지 ,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김기조의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다 김기조의 ‘Mes..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토크 미리 보기, 김기조ㆍ노은유ㆍ강구룡 미팅 현장 지난 6월 10일(화)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 룸에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였다. 한글 레터링을 현대적으로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와 학문적인 것과 디자인적인 것을 아우르는 글꼴 디자이너 노은유, 글자의 주변 이야기를 찾아 글을 써 내려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 이들은 오는 7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의 강연자들. 조금 더 흥미롭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의 강연회를 만들고자 서로의 입을 모아 오랜 시간 대화의 대화를 거듭했다.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얘기, 틀에 박힌 구성은 지양하자는 게 목표였고, ‘글자’를 주제로 한 각자의 생각과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 또한 함께 생각을 나눌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그들이 나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