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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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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폰트] 패션잡지 ‘보그’에 사용된 영문폰트, 디도와 보도니의 차이점 세상에는 수많은 영문폰트가 존재한다. 어떤 폰트는 옆에 있으면 도통 무슨 폰트인지 모를 정도로 비슷한 폰트들도 있고, 다른 폰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인 영문폰트도 존재한다. 오늘 소개할 ‘디돈 양식’의 폰트는 아주 독창적인 폰트다. ‘디돈 양식’이라는 명칭이 낯설 수도 있지만, 디자인 전공자라면 ‘보도니’란 폰트는 들어 봤을 테고, 비전공자라도 패션 잡지 ‘보그’나 ‘바자’의 로고 타입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디돈 양식’의 대표적인 서체인 ‘디도’와 ‘보도니’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획의 대비가 뚜렷한 ‘디돈 양식’ 그렇다면 ‘디돈 양식’이란 무엇일까? 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에서 지은 에서는 다음과 같이 디돈 양식을 정의하고 있다. [디돈 양식] 디도체와 보도니체로 대표되는 글자체 양식...
아름답고 기능적인 제목용 서체, ‘보도니(Bodoni)’ , 등 패션 잡지의 제목용으로 유명한 서체. 수많은 디자이너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이 필수적으로 여기는 서체. 모던 스타일이자 디돈 양식의 대표격인 이탈리아의 꽃, ‘보도니(Bodoni)’를 소개한다. 패션 잡지 , 로고에 적용된 보도니출처: 바자 홈페이지(바로 가기) 보그 홈페이지(바로 가기) 획의 대비 + 수학적 형태 + 비례미 = 모던 스타일, 디돈양식 보도니체를 설명하기 전에, 이 서체의 기본이 되는 ‘모던 스타일’과 ‘디돈양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모던 스타일은 18세기 말경에 널리 사용되던 스타일로서 가로와 세로 두 획 간의 대비가 뚜렷하여 수직성이 강조되며 아주 가는 세리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보도니체는 모던 스타일의 시초격이라 할 수 있다. 17세기에 많이 사용되던 활..
“보도니는 부고장에 제격”이라고? 디자이너 15인의 남다른 어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살아 있을 때는 어록(quotes)을 남긴다. 직접 만나 대화해보지 않아도, 그 사람의 어록을 통해 대강의 성격과 취향 정도는 예측해볼 수 있다. 유명인들의 어록이 대중에게 인기 있는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이리라.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대면할 수는 없을지라도, 세간에 퍼져 있는 어록으로나마 그 사람을 더 알고 싶은 욕구 말이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생각(견해)이 청각화된 것이 ‘말’이며, 시각화된 것의 한 종류가 ‘디자인’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명성 자자한 열다섯 명의 디자이너 선생님들은 어떤 어록을 남겼나, 하는 궁금증은 곧 그들의 디자인 철학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이기도 하다. 그 호기심 보따리를 여기 폰코스토리에 풀어보았다. 디자인..
패션잡지 ‘보그’에 사용된 영문폰트, 디도와 보도니의 차이점 세상에는 수많은 영문폰트가 존재한다. 어떤 폰트는 옆에 있으면 도통 무슨 폰트인지 모를 정도로 비슷한 폰트들도 있고, 다른 폰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인 영문폰트도 존재한다.오늘 소개할 ‘디돈 양식’의 폰트는 아주 독창적인 폰트다. ‘디돈 양식’이라는 명칭이 낯설 수도 있지만, 디자인 전공자라면 ‘보도니’란 폰트는 들어 봤을 테고, 비전공자라도 패션 잡지 ‘보그’나 ‘바자’의 로고 타입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디돈 양식’의 대표적인 서체인 ‘디도’와 ‘보도니’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획의 대비가 뚜렷한 ‘디돈 양식’ 그렇다면 ‘디돈 양식’이란 무엇일까? 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에서 지은 에서는 다음과 같이 디돈 양식을 정의하고 있다. 디돈 양식 디도체와 보도니체로 대표되는 글자체 양식.1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