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미나 후기] 영화의 매력을 끌어올리다, 더티&강쇼 시즌 2 ‘프로파간다’ 편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디자인 토크쇼 <더티&강쇼> 시즌2! 지난 9월 18일(금) 오후 7시, 홍대에서 가장 핫한 공연장 중 하나인 ‘폼텍 웍스홀’에서 그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 강연의 주인공은 영화판에서 명성이 자자한 프로파간다. 이미 이른 시각부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을 보니, 소문으로만 듣던 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시원한 입담과 절체절명의 센스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무더위를 날려줄 것만 같은 느낌. 영화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 또한 해소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의 인사로 세미나는 시작되었다. 프로파간다. 정치적 의미에서의 ‘선동’. 2008년부터 최지웅, 박동우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지금은 이동형 디자이너가 합류, .. [세미나 후기] 더티&강쇼 시즌2 ‘마이케이씨’ 편, 디자인 스튜디오의 한계와 가능성 소울 충만한 디자인 토크쇼 <더티&강쇼> 시즌2!! 지난 7월 24일(금) 오후 7시, 홍대 앞 공연장 ‘폼텍 웍스홀’에서<더티&강쇼> 시즌2의 세 번째 시간이 있었다. 강연자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인 ‘마이케이씨(MYKC)’의 듀오, 김기문과 김용찬이 나섰다. 7월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찾아주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에게 위트와 센스를 겸비한 진행력을 보여주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의 인사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MYKC의 김기문, 김용찬, 진행자 강구룡 ▶ 더티&강쇼 시즌2 ‘마이케이씨’ 편 세미나 소개 ▶ MYKC 인터뷰 세미나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이루어졌던 강의 형식이라기보다, 스튜디오를 시작하면서 생각하고 배웠던 것들에 대한 일명 ‘자기.. 윤디자인연구소 정기 세미나 ‘더티 & 강쇼’ 시즌1, 감동+교양 어록! 2014년 2월 14일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저녁 윤디자인연구소 세미나룸은 40~50명의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불금’을 기꺼이 반납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의 열의로 세미나 분위기는 매번 훈훈했고, 때로는 뜨겁기까지 했다.(이 또한 ‘불금’이리라!) 타이포그래피 전문 매거진 와 그래픽디자이너 강구룡이 함께하는 정기 세미나 ‘더 티 & 강쇼’ 이야기다. 지난해 가을 북촌에서 열린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 사회를 맡은 소설가 윤고은의 멘트가 불현듯 떠오르기도 한다. 그녀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요즘, 치킨과 맥주가 아닌 문학으로 하나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었다. ‘더 티 & 강쇼’ 세미나의 경우라면, 치맥 대신 ‘디자인’으로 하나 된 자리였던 셈이다. 이제 ‘더 티 & 강쇼’는 시즌2를.. [세미나 후기]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가 들려주는 적절한 폰트 사용법 잠시 눈을 들어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모양새도 구성도 참 다양한 많은 글자를 접하게 된다. 수많은 글자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기까지, 디자이너들은 수천, 수만가지가 넘는 망망대해와 같은 폰트의 바다에서 가장 적합한 폰트를 건져 올리기 위해 공을 들이게 되는데, 그렇다면 과연 가장 적절한 폰트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조건들이 있을까?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 작가를 통해 그 비법을 살짝 들어보았다. <더티(The T)&강쇼: 제12회 이용제의 ‘좋은 한글 폰트의 조건’>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자. ▶ [세미나] 더티&강쇼: 제12회 이용제의 ‘좋은 한글 폰트의 조건’ 소개 글 ▶ 글꼴 디자이너 이용제 인터뷰 [좌] 이용제 작가, [우] 진행자 강구룡.. [세미나 후기] 경계 너머의 ‘뉴 아이덴티티’ 탐색가,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 어릴 적, 과학의 달을 맞아 학교 과제로 20년 후 미래를 그림으로 그렸던 기억이 난다. 당시로서는 참 엉뚱한 상상화였다. 어느덧 시간이 훌쩍 흘러 그때의 ‘미래’는 ‘현재’가 되어 있다. 놀랍게도 20년 전의 과학 상상화 중에는 ‘현실’이 된 경우도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상상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Imagination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 정말로 ‘상상’이라는 것은 큰 힘을 지닌 듯하다. 그렇게 상상은 과학의 발전으로, 또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실현되기도 하니까. 스스로를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경계에 있다고 말하며, 그래서 ‘크리에이터’라고 자칭하는 뉴미디어아티스트 신기헌 역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사람이다.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