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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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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낄낄 크리에이티브 잼잼! 〈조경규 대백과〉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책 제목에 떡하니 들어간 이번 신간에 대해 조경규는 한껏 겸양한다. “4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런 근사한 책을 만들게 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기회 중 하나였다”라고. 그렇고 그런 자서전의 낯간지러운 머리글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변론을 약간 덧붙이자면, 지난해 11월 제10회 ‘더 티(The T) & 강쇼’ 세미나에서 목격한 연사 조경규는, 최소한 ‘체하는’ 부류는 결코 아니었다. “음식점 찌라시야말로 완벽한 디자인”, “굴림체는 폰트의 완성”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던 그였다. 어쩌면 이 사람은 ‘주류와 비주류’(일반성과 특수성)의 잣대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안 좋아하는 것’(개별성과 보편성)이라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조경규..
[세미나 후기] 조경규가 공개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비결’ 물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백조는 우아해 보이지만, 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물 속에서 물갈퀴를 쉼 없이 움직인다고 한다. ‘프리랜서’도 겉모습은 화려해 보이지만, 사실상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룸에서는 디자이너이자 웹툰작가인 조경규 작가를 통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위한 세가지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더티(The T)&강쇼: 제10회 조경규의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 [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의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소개 글 ▶ 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 조경규 인터뷰 [좌] 진행자 강구룡 , [우] 조경규 작가 1. 목표를 작게 잡기 프리랜서 작가로써의 길을 걷겠다고 했던..
[세미나]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 (종료) 거리를 두지 않는 디자인 토크쇼.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10회 조경규 '디자인도 하고 만화도 그리고'〉가 열린다. 그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이지원, 윤여경,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북 디자이너 이기준, 김다희, 그래픽 디자이너 조현열, 문장현, 이재민 편에 이어 10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인공은 만화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조경규이다. [좌] 초대 작가 조경규 [우] 진행자 강구룡 조경규는 뉴욕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만화가의 삶을 오가며 살고 있다. ‘블루닌자’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유쾌, 상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