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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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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1 스위스 모던 포스터 콜렉션&장 베누아 레비 개인전 (종료) 2014년 8월 18일(월)~8월 23일(토)까지 이 윤디자인연구소 갤러리뚱에서 열린다. 스위스 주한 대사관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스위스 스트리트 포스터 디자인의 2세대 리더인 장 베누아 레비(Jean-Benoit Levy)의 개인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스위스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대표작을 총망라한 전시와 장 베누아 레비의 포스터 디자인 개인전을 함께한다. 이 흥미롭고 의미 있는 전시는 장 베누아 레비와 산호세 주립대학 김창식 교수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전통적으로 포스터는 그래픽 디자인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매개체로서 논의되어왔다. 한 장의 종이에 글과 그림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하지만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현상에서 그 디자인의 방법론과 역할은 ..
[베를린 디자인 여행 ①] 타이포그래피 박물관 & '암펠만' 갤러리숍 Buchstabenmuseum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베를린은 천국이나 다름없다. 국립박물관뿐만 아니라 사설단체 등 개인 소유의 작은 박물관까지 베를린에는 족히 수백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존재한다고 하니, 아무리 열심히 발품을 팔아도 볼거리는 한도 끝도 없을 듯싶다. 폰코에서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타이포그래피 박물관 을 찾았다. "the Museum of Letters"라는 뜻을 가진 이 박물관은, 2005년부터 Barbara Dechant와 Anja Schulze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열정과 공공장소에서 글자를 구조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준비하였으며, 2008년 공식으로 공개했다. 이 박물관에 전시한 글자들은 베를린 외 세계 각국의 사인물을 복원하고 보존한 것으로, 각각의 사인물은 ..
디자이너의 글자, 더티&강쇼 2014 여름심포지엄 후기 우리의 일상은 늘 글자와 함께한다. 스마트폰 속 오고 가는 메신저부터, 길거리 버스정류장의 노선도, 화려한 영상이나 매체까지. 그 속에서 언제나 글자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 속에 글자를 자연스레 녹이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디자이너다. 이번 ‘더티&강쇼’ 2014 여름심포지엄에서는 글자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세 명의 디자이너(김기조, 노은유, 강구룡)을 통해 디자이너가 말하는 글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일(목) 오후 4시,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 디자이너의 글자’의 현장을 만나보자. ▶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 디자이너의 글자 (바로 가기) ▶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인터뷰(바로 가기) ▶ 타입..
매거진 <The T> 제2호 출간 :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타입&타이포그래피 매거진 ‘The T’ 제2호가 7월 1일 출간됐다. 윤디자인연구소가 계간 발행하는 매거진 ‘The T’의 두 번째 이슈는 ‘Let’s Talk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로 그래픽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인터뷰, 지난 5월 열린 타이포 베를린 2014의 현장 리포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크리스로, 김두섭, 김현석 교수의 강의와 문답 등을 통해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 디자인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밖에도 김기조의 ‘Message Works 2014’에 전시된 작품과 +82에서 제작한 ''머리정체2''의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제2호 ‘fresh dialogue’ 표지 ,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김기조의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다 김기조의 ‘Mes..
더티&강쇼 2014 여름 심포지엄 토크 미리 보기, 김기조ㆍ노은유ㆍ강구룡 미팅 현장 지난 6월 10일(화) 윤디자인연구소 1층 세미나 룸에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였다. 한글 레터링을 현대적으로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퍼 김기조와 학문적인 것과 디자인적인 것을 아우르는 글꼴 디자이너 노은유, 글자의 주변 이야기를 찾아 글을 써 내려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 이들은 오는 7월 3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의 강연자들. 조금 더 흥미롭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의 강연회를 만들고자 서로의 입을 모아 오랜 시간 대화의 대화를 거듭했다.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뻔한 얘기, 틀에 박힌 구성은 지양하자는 게 목표였고, ‘글자’를 주제로 한 각자의 생각과 서로에게 궁금했던 것, 또한 함께 생각을 나눌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그들이 나눌 ..
[세미나] 더티 & 강쇼 : 제5회 이기준, 옮기기 <종료> 지금 가장 살아있는 디자인 이야기. 오는 6월 13일(금) 저녁 7시 윤디자인연구소 빌딩 1층 세미나룸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하는 ‘더티&강쇼: 제5회 이기준, 옮기기’가 열린다. 1회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 편, 2회 그래픽 디자이너 겸 디자인 교육자 이지원, 윤여경 편, 3회 땡스북스 이기섭 대표 편, 4회 그래픽 디자이너 신덕호 편에 이어 열리는 이번 5회의 주인공은 바로 북 디자이너 이기준이다. 진행자 강구룡(좌), 초대 작가 이기준(우) 이기준은 음악을 편애하며, 지금까지 여러 권의 책과 잡지를 디자인한 북 디자이너다. 서울시립미술관, 아르코아카이브 등의 전시 관련 그래픽 작업을 했고, 유유, 난다 등의 출판사와 책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틈틈이 잡글을 쓴다. 2008년에는 월간디..